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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작성일 : 08-07-24 01:46

해뜨는집을 다녀온후..

글쓴이 : 김우현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에 내려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구 픽업해달라구
연락하구 기다렷다. 몇분있다 젊은분이 오시더니 타라고 하신다.
물건 많이 사서 좀 실어주시나 햇더니 안실어주신다
기분이 나빳다 그런데 펜션에 도착해서 내릴때 물건을 방까지 갓다 주셔서
너무 고마웟다 ㅎㅎ 이마트에서는 불법감시 카메라가 있어서...라구 이야기 하셔서
도리어 너무 미안햇다
방에 들어가니 4층방이 너무 좋앗다 502호엿는데..
방에서 바다가 너무 잘보엿다
바다가 바로 앞이여서 위치를 너무 잘선택해서 잘햇다구 애인이
치켜세워준다 이주변에서 제일 난거 같앗다 그런데 성수기가 아니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앗다 수영을 조금하고 씻고 바베큐를 먹을려구 부탁을햇다
제일 좋앗던거는 옥상
내방에서도 바다가 끊임없이 비쳐지는데 옥상에서 보니 너무 커보엿다
조금만세상에서 보던거와 옥상에서 보는거랑 너무 감동이엿다
옥상에서 담배피면 석양을 보는데 운치가 죽인다
바베큐해준다구 젊은 사장님 땀질질 흘리신다 삼겹살 사왓는데 ㅋㅋ 이분너무 고마웟어요
너무 고마워서 울애인 사장님 한테 상추쌈 싸줫다 ㅋㅋ
고구마 너무 잘먹엇어요 바베큐그릴안에 고구마 두개 싸주셧는데 고기 먹구 고구마 먹구
넘 맛있어 죽는줄 알앗다 더달라구 하구 싶은데 으으
날씨는 더웟는데 이방에어콘 잘됏다 그래서 잘잣네요
다음날일어나니 12시가 넘엇다 배고파서 내려가서 시켜먹을거 없나갓더니
젊은 사장님이 계셧다 비몽사몽에 시켜먹을거 없어요 그랫더니 커피한잔 주셧다
커피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막국수집까지 태워주셧다 수육이 너무 맛있엇다
저녁에는 횟집물어봣다 잘해줫으니 끝까지 해주겟지 하며 수영조금하구 가서
횟집물어봣다 덕분에 회도 잘먹엇네요 싸게 횟집아줌마가 삼촌보구 많이 준다구
실컷먹으라구 하네요 삼만원주고 배터져 죽는줄 알앗다 ㅋㅋ
협박햇져 많이 안주면 사장님 화내실거라구 ㅋㅋ
이틀을 묵고 갈때가 돼서 가는데 산책하며 바다구경하며 가고 있는데 사장님이 태워주셧다
감사해요



펜션지기 08-07-25 11:43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는 펜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는 펜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