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여행후기 |
|
작성일 : 04-08-09 13:17
|
글쓴이 :
^^
 조회 : 1,516
|
다섯 가족이서 7월 23~25일 301호에서 묵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진작에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씁니다.
속초에는 처음 가보는 거라서 설레이기도 하고, 조심스러웠기도 했는데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됐어요.
우선, 창 밖이 탁 트여서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여서 아주 좋았구요.
새벽에 보는 일출도 가관 이였어요.
저희 가족은 다른데 가는건 별로 생각 안하고 해수욕장에서만 놀았는데요.
차로 태워다 주시고, 자리도 잡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숙소로 걸어간 적도 있는데 별로 멀지도 않구요.
조용하게 옥수수밭도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산책 기분도 나고 좋아요.
햇빛이 너무 강할때는 방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고, tv로 케이블 채널을 보면 좋구요.
저 같은 경우는 dvd 기계랑 영화 cd도 가져가서 보고 그랬어요.
밤에는 가까운 외옹치항에서 회를 먹었는데요.
길을 잘 못 가서 대포항까지 돌아서 갔는데 좀 많이 걷긴 했지만, 운동도 되고 좋더라구요.
아저씨가 또 괜찮은 횟집을 따로 말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더 잘 알았으면 시내도 나가 보고, 여러군데 돌아다니기도 했을테지만,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아저씨,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
| |
|
